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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 ‘크리에이티브 인 모션’ 개최

뉴욕한국문화원과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가 한예종 재·졸업생을 대상으로 우수 아티스트 및 작품을 발굴해 뉴욕에 진출시키기 위한 ‘크리에이티브 인 모션 (Creatives in Motion)’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전 세계 문화예술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ISPA(국제예술총회) 및 APAP(북미공연기획자협회 뉴욕총회) 기간에 맞춰 오는 14일(화)부터 18일(토)까지 뉴욕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의 우수한 공연·전시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신진 한국 예술가의 해외 진출을 위한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오프닝 공연으로는 제네바 국제 콩쿠르 및 부조니 국제 콩쿠르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한 한예종 음악원 출신의 피아니스트 문지영의 리사이틀이 펼쳐진다.     18일까지 진행되는 전시 프로그램에는 이상희의 ‘Oneroom-Babel’(미디어아트) 등 3개 작품이 선보인다.     김천수 문화원장은 “우수한 실력과 창작력을 갖춘 젊은 한국 아티스트의 작품이 뉴욕에 데뷔하는 이번 기회를 통해 향후 지속적인 유통 활로가 개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총 6개팀의 작품들은 한예종 내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온라인 예약을 해야 볼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문화원 홈페이지(koreanculture.org) 및 페이스북(@KoreanCulturalCenterNY)과 인스타그램(@kccny)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공연 프로그램 디렉터, 이현희 212-759-9550 내선 212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크리에이티브 문화원 뉴욕한국문화원과 한국예술종합학교 김천수 문화원장 문화원 홈페이지

2025-01-08

문화원-한예종, 한복 전시로 협력사업 ‘스타트’

뉴욕한국문화원이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한복 전시로 협력사업의 출발선을 끊는다.   18일 문화원에 따르면 문화원은 맨해튼 코리아타운 신청사(122 E 32스트리트) 공식 개원식에 맞춰 ▶'구르미 그린 달빛' ▶'성균관 스캔들' ▶'안시성' 등 작품의 의상을 제작한 조형미술가 이진희 한예종 연극원 무대미술과 교수 겸 작가의 특별전 '현존의 경계'(Boundaries of Existence)'를 이달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개최한다.   전시는 문화원과 한예종의 중장기 협력사업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이 교수가 1999년부터 작업한 ▶3차원 미디어아트 ▶조각 ▶회화 작품은 물론 ▶무대미술 관련 작품 ▶한복 ▶영화의상 등 43점을 전시한다.   또한 손바느질 기법을 통해 원단 조각을 잇고 연결하는 공예적 속성을 기반으로 한 독특한 조형 양식을 전시하며, 조선 초기 민화에서 영감받은 강렬한 색채 및 원색이 돋보이는 작품도 관객을 만난다.   문화원에 따르면, 전시 주제는 ▶금기 ▶규범 ▶본성에 반하는 것에 대한 의식 등을 반영한 것이다.   손바느질 작업 역시 작가의 철학에 따른 것으로, 조각으로 나눈 것을 연결하고 치유하는 의미다.   김천수 문화원장은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한복을 포함한 다양한 작품을 직접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고 했다.   문의는 전화(212-759-9550, Ext.#204)로 하면 된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협력사업 문화원 한복 전시 김천수 문화원장 중장기 협력사업

2024-06-18

뉴욕한국문화원, 조각가 존 배 전시로 개막전

뉴욕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이 신청사 이전을 기념하며 이달 6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조각가 존 배 특별전 '존 배: 영원한 순간(John Pai: Eternal Moment)'을 연다.   29일 문화원은 뉴욕의 예술가를 조명하는 프로젝트로서 1대 예술가인 배 조각가의 전시를 기획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개막 행사는 오는 6일 오후 6~8시 문화원 신청사(122 E 32스트리트)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1937년 서울서 태어난 배 조각가는 한국에서 약 11년을 보냈다.   이후 1948년 12월 미군 철군 때 한국을 떠나 1949년 1월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했다.   부모님이 농촌계몽운동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간 후에는 만 11세 나이에 홀로 유년기를 보냈다.   동네 미술 수업을 재미삼아 다니던 그는 1952년 15세 나이에 첫 번째 개인전을 열었다.   이후 1958년 전액 장학금을 받고 뉴욕 유명 미술대학 프랫(Pratt Institute)의 디자인 학부에 입학했다.     졸업 후에는 1965년 모교서 최연소 교수가 됐다.   이후 2000년까지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에 매진했다.   김천수 문화원장은 "신청사 개원 기념 전시로 배 조각가를 선정한 배경에는 재미 한인 디아스포라 작가로서 그의 역사성과 대표성이 작용했다"고 밝혔다.   회고전에는 1960년대 초반 구성주의에 영향받은 초기 작품을 포함하여 연대별 주요작이 전시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212-759-9550, Ext.#204)로 문의하면 된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욕한국문화원 조각가 뉴욕한국문화원 조각가 문화원 신청사 김천수 문화원장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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